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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장가오리·류옌둥 등 부총리 4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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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전날 리커창 국무원 총리가 선출된데 이어 16일 4명의 국무원 부총리가 선출되면서 중국 국무원 인선이 마무리됐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장가오리(張高麗) 정치국 상무위원, 류옌둥(劉延東)국무위원, 왕양(汪洋) 전 광둥성 서기, 마카이(馬凱) 정치국원을 부총리로 결정했다.

장가오리는 재정과 세무·금융을 담당하고, 류옌둥은 과학기술과 교육·문화 분야를, 왕양은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국토자원·주택건설 분야를, 마카이는 농업과 소수민족 분야를 각각 맡게된다.


또 국무위원에는 양징(楊晶) 당 중앙서기처 서기, 양제츠 외교부장, 창완취안(常萬全) 중앙군사위원, 궈성쿤(郭聲琨) 공안부장, 왕융(王勇) 국무원 국유자산관리감독위원회 주임이 뽑혔다. 양징은 국무원 비서장도 맡는다.

외교부장에는 왕이(王毅) 대만사무판공실 주임, 재정부장은 러우지웨이(樓繼偉)중국투자공사(CIC) 사장, 국방부장에는 창완취안 중앙군사위원 겸 국무위원,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쉬사오스(徐紹史) 전 국토자원부 부장이 결정됐다.


인민은행장에는 저우샤오촨(周小川)이 재선임됐다.


또 교육부장 위안구이런(袁貴仁), 과학기술부장 완강(萬鋼), 공업 및 신식(정보)화부장 먀오웨이, 국가안전부장 겅후이창(耿惠昌), 민정부장 리리궈(李立國), 사법부장 우아이잉(吳愛英), 인력자원 및 사회보장부장 인웨이민(尹尉民), 환경보호부장 저우성현(周生賢), 주택 및 도시농촌건설부장 장웨이신(姜偉新), 수리부장 천레이(陳雷), 농업부장 한창푸(韓長賦), 문화부장 차이우(蔡武)도 재선임됐다.


철도부를 흡수 통합해 공룡 부서가 된 교통운수부장에도 양촨탕(楊傳堂)이 유임됐다.


상무부장에는 가오후청(高虎城) 상무부 부부장, 소수민족 문제를 관할하는 국가민족사무위원회주임에는 왕정웨이(王正偉)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부주석, 감찰부장에는 황수셴(黃樹賢) 중앙기율검사위원회 부서기가 선임됐다.


국토자원부장은 장다민(姜大明) 산둥성 성장, 국가위생 및 계획생위원회 주임 리빈(李斌) 안후이(安徽)성 성장이 뽑혔다.


심계서 심계장 유자이(劉家義)도 유임됐다.


이들의 인선은 리커창 총리가 제청하고 전인대 대표들이 표결로 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전인대는 이날 국무원 조각을 마무리한 뒤 17일 폐막한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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