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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日 랠리 지속..중화권 보합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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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아시아 증시가 15일 상승마감된 뉴욕증시에 비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가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중화권 증시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에서는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 지명안이 전날 중의원에 이어 금일 참의원에서도 통과되면서 추가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전날 미국 주요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데다 일본 정부가 경기 판단을 3개월 연속 상향조정한 것도 주가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8% 오른 1만2484.63으로 15일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8% 상승한 1046.29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달러·엔 환율이 달러당 96엔선까지 오른 가운데 수출주가 상승장을 주도했다.


소니는 6% 넘게 급등했다. 다이와 증권이 매수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판매 증가에 엔저 효과가 겹치면서 수익 급증이 예상된다고 밝힌 자동차주도 상승했다.


혼다와 도요타 자동차가 1%대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증시는 보합권 공방 중이다.


한국시간 오전 11시21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1% 하락 중이다. 선전종합지수도 0.1% 밀리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2% 상승 중인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0.1% 밀리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5% 오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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