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지역·민간위탁 통해 유기농사업 등 14개 사업 추진"
전북 정읍시는 올해 자활근로사업에 41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자활사업을 통해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활능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자활근로사업은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환경정비와 복지도우미 등 시 직영사업에 20억원이 투입되고, 민간위탁 사업에 21억여원이 투입된다.
올해 자활근로 민간위탁기관에는 정읍지역자활센터와 정읍사회복지관, 정읍희망복지센터, 양희전통식품 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추진되는 사업은 청소, 해피케어, 로컬푸드, 샘골환경, 우리농산물, 인큐베이팅 사랑의도시락 등 사회서비스일자리형과 시장진입형일자리 유형으로 추진된다.
이와 관련 시는 14일 정읍지역자활센터의 희망나르미를 비롯 8개 사업단에서 일하고 있는 자활참여자 100명을 대상으로 소양교육을 가졌다.
1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교육은 정읍지역자활센터에서 주관하며, 2013 자활사업 지침 및 산업안전교육 등 8개 분야에 걸쳐 자세하고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이날 김생기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취?창업시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발 벗고 나서겠다”며 “특히 체계적으로 자활사업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다양한 계층에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 저소득 계층의 자립을 돕겠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