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강남을 태운 車, E클래스

시계아이콘00분 5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서울 강남 서초가 44%..베스트모델 E300 매달 600대 계약

강남을 태운 車, E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AD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E클래스는 강남스타일'

서울에 거주하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고객 10명 가운데 4~5명은 강남ㆍ서초구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클래스는 지난해 벤츠 전체 판매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한 프리미엄 중형세단으로, 2009년 8월 출시 이후 3만3000여대 이상 판매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14일 메르세데스-벤츠에 따르면 2006년부터 현재까지 벤츠 회원카드에 가입한 E클래스 고객 2만명 가운데 서울ㆍ수도권 고객이 1만3243명으로 전체의 66.2%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서울 고객(8291명) 중 절반에 가까운 44.5%(3668명)가 강남ㆍ서초 지역에 거주했다. 구별로는 강남구 28.1% (2330명), 서초구 16.4%(1358명), 송파구 10.5%(870명) 등의 순이다.


벤츠 E클래스가 강남ㆍ서초구에서 특히 많이 팔린 이유는 프리미엄 세그먼트의 최강자라는 이미지 덕분이다. 최근 내수시장에서 수입차 판매가 급증하며 '강남 집중현상'이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독 이 지역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벤츠 관계자는 "수입차 중에서도 특히 E클래스가 강남지역에서 많이 팔리고 있다"며 그 이유를 "브랜드가 갖고 있는 우아함과 럭셔리한 이미지, 차별화된 디자인과 독보적인 성능,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ㆍ안전장치 및 라인업" 등으로 꼽았다.


E클래스에는 운전자의 주의력 저하를 방지하는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 주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임박한 위험 상황을 미리 감지해 경고하는 프리-세이프(PRE-SAFE®), 맞은편 차량 존재 여부에 따라 능동적으로 하향 전조등과 상향 전조등 전환을 돕는 어댑티브 상향등 어시스트(Adaptive Highbeam Assist) 등 최신 안전 및 편의기술이 대거 적용돼 있다.


E클래스는 2012년 한 해 동안 총 9896대가 판매되며 벤츠의 국내 총 판매량 2만389대의 48.53%를 차지하고 있다. E클래스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베스트셀링 모델인 E 300은 매달 300~600대의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강남에 위치한 외국계 증권회사를 다니는 김씨는 "수입차로 차량을 바꾸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며 "테헤란로에서 벤츠의 중형세단인 E클래스를 목격하기란 아주 쉽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