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3거래일 연속 상승랠리를 펼치며 55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 지수가 550선을 돌파한 것은 2010년 1월22일 기록한 557.88이후 처음이다.
14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0.82(0.15%) 오른 550.55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4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억원, 17억원 순매수에 나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종목별로 일경산업개발이 지난해 흑자전환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오른 1495원을 기록 중이다. 전년대비 103% 증가한 영업이익을 발표한 경창산업은 400원(8.81%) 오른 4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와이즈파워가 잇따른 공급계약 소식에 125원(12.2%) 상승한 1150원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서울반도체(1.14%)를 포함, SK브로드밴드(0.56%), CJ오쇼핑(0.53%), 파라다이스(0.46%), 다음(0.44%)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씨젠(-0.56%), CJ E&M(-0.52%)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1.15%)를 포함해 운송장비부품(0.81%), 소프트웨어(0.81%), 기타제조(0.86%), 통신장비(0.58%), 화학(0.49%), 섬유의류(0.42%)등은 오르고 있다. 정보기기(-0.16%), 비금속(-0.06%), 디지털콘텐츠(-0.07%), 금융(-0.1%)등은 하락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4개 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554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1개 포함 310개 종목은 내림세다. 116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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