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치과 질환과 언어 장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에 큰 호응"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12일 군 보건소에서 다문화가족 무료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함평군다문화지원센터의 협조로 다문화가정 147명에 구강검진 및 상담, 스케일링, 불소도포, 올바른 칫솔질 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날 검진에서 이주여성들을 위해 통역요원을 배치해 치과 질환과 언어 장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에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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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순 보건소장은 “다문화가정은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이 낮아 제대로된 치아 관리를 받기가 어렵다”며 “이번 구강검진 서비스가 다문화가정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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