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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이틀째 상승..외인·기관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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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코스닥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재보궐 선거 공식 출마를 선언한 뒤 급락했던 안철수 테마주들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13일 오전 10시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69포인트(0.68%) 오른 547.57에 거래 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54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반면 4거래일째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억원, 16억원 '사자'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 11일 안 전 후보의 4월 재보선 서울 노원병 공식 출마소식에 오히려 반락한 테마주들이 반등하고 있다. 다믈멀티미디어는 전날보다 210원(3.01%) 오른 7180원을 기록하며 3거래일만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안랩(3.13%)과 미래산업(3.93%), 솔고바이오(5.65%), 오픈베이스(2.94%) 등도 상승하고 있다.

개별종목으로는 코리아본뱅크가 주식병합소식에 전날보다 60원(5.22%) 오른 1210원에 거래되며 5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이센스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에 신고가를 경신하며 전날보다 350원(1.13%) 오른 3만12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성엘컴텍은 진유그룹 매각 소식에 전날보다 87원(14.87%) 급등한 672원을 거래되며 이틀째 상한가로 뛰어 올랐다.


반면 에버테크노는 지난해 적자전환 소식에 전날보다 150원(4.55%) 내린 3150원을 기록 중이다. 계열사의 에이즈 백신 개발 소식에 전일 상한가로 치솟았던 큐로컴은 이날 185원(6.39%) 떨어지며 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텔레콤과의 주식교환설을 부인한 로엔은 2.79%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총 10위내에서는 서울반도체(2.74%)와 CJ E&M(1.50%), 파라다이스(0.95%), 씨젠(0.87%)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CJ오쇼핑(-1.98%)과 동서(-0.22%)는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1.33%)와 반도체(1.22%), IT부품(1.05%), 종이·목재(1.28%)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1.71%)와 유통(-0.57%), 방송서비스(-0.17%) 등은 하락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58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한 313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00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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