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맥주 브랜드 하이네켄은 전세계 소비자들이 생맥주 본질의 맛을 최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맞춤형 생맥주 품질관리 프로그램인 '하이네켄 스타서브(Star Serve)'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하이네켄은 생맥주 생산 단계에서부터 완벽한 품질을 지키기 위해 최고의 재료와 양조기술,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제품을 만들고 있다. 하지만 생맥주의 경우 잘못된 서빙 방식 때문에 소비자들이 하이네켄 생맥주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맛과 높은 품질을 제대로 느낄 수 없는 경우들이 있다.
이에 하이네켄은 최상의 조건과 완벽한 품질의 하이네켄 생맥주를 즐길 수 있게 하는 체계화된 프로그램인 '스타서브' 5단계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스타서브는 린스(Rinse), 푸어(Pour), 스킴(Skim), 체크(Check), 서브(Serve) 5단계다. 특히 3단계의 스킴은 하이네켄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맥주서빙 방식 중의 하나다.
물에 젖에 있는 스키머(Skimmer)로 맥주 컵 표면의 거품을 걷어냄으로써 홉의 쓴맛을 제거하고, 거품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이는 탄산의 배출을 막아 하이네켄 생맥주의 청량감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하이네켄 관계자는 "생맥주를 취급하는 업장 중 스타서브 프로그램에 등록한 바(Bar) 스태프를 대상으로 하이네켄 드래프트 마스터(Heineken draught master)가 직접 교육을 진행하고 이후에도 꾸준히 관리할 예정"이라며 "소비자들은 오는 4월부터 전국의 엄선된 매장에서 최상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하이네켄 생맥주를 마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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