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청와대는 국가안보실 산하 비서관 3명을 제외한 37명의 비서관 인선을 마치고 12일 명단을 발표했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인선의) 제1 기준은 전문성에 뒀으며 이밖에 통합과 다양성의 정신을 살려 정부, 대학원, 연구소 등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인재를 발굴 충원했다"고 말했다.
37명의 명단을 보면 남성이 31명(84%)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서울 출신이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대학교 출신은 11명(30%)으로 가장 많고, 연령은 50대가 28명으로 76%를 차지했다. 경력별로는 공무원이 16명, 43%에 달해 가장 많았다.
출신지역별로는 서울(10명)에 이어 경북과 충남이 각각 4명으로 많았고 강원, 경남, 광주 출신이 각각 3명이다. 대구, 전북, 충북이 2명, 경기, 대전, 전남, 부산이 1명씩이다.
대학별로는 서울대학교가 10명을 배출했고, 이어 고려대 5명, 연세대 4명, 한양대 3명, 경북대ㆍ외대ㆍ이대가 각각 2명 씩이다. 그외 경찰대, 경희대, 대구대, 서강대, 성균관대, 진주산업대, 육사, 부산대 등이 1명이다.
연령은 50대가 28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7명, 60대는 2명이다. 평균 나이는 51세다.
경력별로는 공무원 출신이 16명으로 1위였고, 이어 국회ㆍ당 출신이 8명이다. 교수가 4명 언론인 출신은 3명이다. 검사 출신이 2명이고 경찰ㆍ군인ㆍ기업인ㆍ연구원이 각각 1명이다.
정부조직법이 통과된 후 발표될 예정인 국가안보실 산하 비서관은 국제협력비서관의 경우 김홍균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52, 부산, 서울대), 위기관리비서관은 김희철 현 비서관(55, 경기, 육사)의 유임, 정보융합비서관 역시 서용석 현 비서관(54, 강원, 육사)이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12일 발표된 청와대 비서관 37명의 명단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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