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2일 CJ오쇼핑의 올해 PB 및 직매입 상품 강화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목표 주가를 38만원에서 42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CJ오쇼핑의 올해 1ㆍ4분기 영업이익은 39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며 해당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저가 지향 강화와 온리원 상품 강화에 따른 효과 등으로 전분기 대비 두자리수 성장세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 해외지분법이익 개선 등으로 이익모멘텀 회복도 기대된다"며 "가전 부문 온리원 상품의 비중이 확대된데 따른 수익 효과도 중장기적으로 가시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은 CJ오쇼핑의 2013년~2014년 EPS 추정치를 평균 6% 상향하고, 전년 일회성 손익을 제외한 실질 증가율도 전년대비 14.2%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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