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간부회의 시간조정과 박람회 추진상황 보고로 전 직원 소통 강화"
전남 순천시가 40여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막바지 진행상황을 꼼꼼히 챙기기 위해 간부회의를 개선 운영한다.
시는 매주 월요일 8시 30분에 개최했던 간부회의를 8시로 앞당겨 업무 시작 전에 마무리함으로써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불편을 사전 차단하여 섬기는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전 공무원이 ‘박람회가 시작됐다’는 자세로 시와 박람회조직위 간 밀접한 업무공유를 통해 박람회 성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매주 금요일 열리는 주간업무보고도 기존의 일상 업무에서 벗어나 숙식, 교통, 종사자 교육 등 박람회 관련 내용으로 전환하여 지난 2월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시는 전 직원이 지금 바로 박람회 현장에 투입되더라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내용을 숙지토록 할 계획이다.
조충훈 시장은 “업그레이드 된 행정과 시정 변화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서는 시와 조직위 간 그리고 직원 간 자유로운 의견교환을 통한 유연한 조직을 만드는 것이 그 단초"라며 "간부회의는 소통과 공감으로 박람회 성공개최 분위기 조성에 솔선수범하자는 간부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개선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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