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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옥곡 '명주마을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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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문화취약지역 마을주민 사랑방 공간 제공 "

광양시 옥곡 '명주마을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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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 옥곡면 명주마을에 명주마을도서관이 개관했다.

전라남도에서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1읍면 1도서관' 추진을 위한 마을도서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달여 만인 지난 3월 7일 개관한 명주마을도서관은 옥곡면 소재지에 위치한 명주마을회관 1층에 리모델링하여 조성했다.


공공도서관이 없는 옥곡면에 마을도서관 개관으로 문화취약지역 마을주민과 지역 어린이들의 독서활동 지원은 물론 주민들의 사랑방 공간으로 역할을 다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옥곡면 소재지의 옥곡중학교 길목에 위치하고 인근에 초등학교, 면사무소, 농협, 농업인상담소, 보건지소 등 유관기관과 명주, 신기, 점터마을에 447세대 1,059명의지역주민과 인근 공단 근로자들이 이용 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사업비 3000만원을 투자하여 개관한 명주마을도서관은 107.16㎡(32평)의 규모에 1,596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어린이, 청소년, 성인도서, 시청각자료(DVD)등을 비치하여 어린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편안한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내부조명을 새로 설치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광양시는 시 역점시책인 광양르네상스운동의 실천과 지역내 독서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마을주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문화소외지역의 마을 유휴시설에 마을도서관을 조성함으로써 30만 자족도시로 가는 문화경쟁력 강화는 물론 품격 있는 도시기반을 형성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매화꽃이 피는 3월에 개관한 명주마을도서관이 책을 매개체로 마을주민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과 지역사회의 문화중심 공간으로 성장 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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