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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HCN, "지역채널 프로그램 주민참여형으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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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HCN, "지역채널 프로그램 주민참여형으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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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현대백화점 그룹 계열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현대HCN(대표 강대관)은 2013년도 지역채널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해 지역사회 밀착형으로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HCN은 "그 동안 지역밀착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지역민들과의 스킨쉽 강화를 위해 모든 자체제작 프로그램을 지역주민이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으로 새롭게 신설된 '토크콘서트 이야기판'은 지역의 현안과 이슈들을 분석하고 지역사회의 올바른 여론형성을 위한 지역형 토크프로그램이다. 100%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지역현안의 당사자인 정책관계자와 오피니언 리더들을 직접 스튜디어로 초청해 문제를 가감없이 보여주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 중고등학교의 장점과 특색을 소개하고 평소 학생들의 일상생활을 보여주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 신설되며 이외에 '어우동(어서오세요 우리동네)'를 통해 지역행사, 공연 등 지역정보를 전달한다. 지역 인기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생방송 3시가 좋아' 프로그램도 주민참여를 강화해 대표프로그램으로 더욱 입지를 굳힌다.


유정석 현대HCN 전략기획실장은 "주민들이 직접 출연해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개편방향을 잡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 문화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참여의 문턱을 더욱 낮추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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