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오는 4월까지 주택가 밀집지역, 물웅덩이 등에 유충구제 집중실시 "
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위생해충의 번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4월까지 조기 방역활동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서구는 2개반 6명의 방역기동단을 편성해 관내 취약지에 대한 집중적인 방역을 실시한다.
특히 주택가 밀집지역, 쓰레기 적치장, 하수구 및 물웅덩이 등을 집중 관리하며, 이와 함께 공중화장실, 정화조에 대한 유충 구제활동도 전개한다.
또한, ‘새봄맞이 일제청소의 날’ 운영일정에 맞춰 도로, 뒷골목, 다중이용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지원방역도 추진할 계획이다.
소독 방법은 그 동안 실시해왔던 연막·분무소독과 함께 2차 환경오염 피해가 없는 연무방역을 병행한다.
아울러 방역이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6월부터는 방역상황실을 설치해 비상 방역근무를 실시하는 등 방역 추진상황과 주민불편 사항을 수시로 점검할 방침이다.
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유해충의 활동준비기인 봄철 해빙기를 맞아 대대적인 방역작업에 착수했다”며 “각 가정에서도 유충의 서식처가 되는 웅덩이, 화분받침, 고무통 등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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