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도심속 자연놀이터로 놀러 오세요”
"금년 11월까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대상"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즐겁고 유쾌한 숲속 여행"
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광주지역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금년 11월까지 ‘숲 해설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숲이 가지는 소중한 가치와 기능을 알려주고 자연을 체험토록 함으로써 아이들의 정서함양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
지난해 광주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숲 해설 프로그램을 도입한 서구는 유치원생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는 초등학생까지 확대 운영키로 했다.
특히, 금년에는 다양한 수종과 곤충이 서식하는 백마산 습지와 서구 관내 산책로를 대상으로 계절별, 테마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충족시키기 위해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속 여행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치평동의 백설(여, 37세) 유치원 교사는 “평소 도시 생활에만 익숙한 아이들이 가까운 곳에 숲이 있다는 것에 신기해 했다”며 “숲과 자연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만큼 올해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숲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할 경우 서구청 홈페이지(seogu.gwangju.kr)에서 신청서를 작성, 접수하면 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구청 공원녹지과(360-7899)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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