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라쿤보이즈, 악동뮤지션, 이천원, 방예담, 앤드류 최 등이 생방송 TOP5에 진출한 가운데 신지훈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10일 오후 방송한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이하 'K팝스타2')’에서는 악동뮤지션, 라쿤보이즈, 방예담, 신지훈, 유유, 앤드류 최, 이천원, 최예근 등 톱8이 생방송 경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연을 통해 방예담, 앤드류 최, 악동뮤지션이 TOP5에 먼저 안착한 가운데 이천원과 라쿤보이즈가 시청자들의 문자 투표 지지를 받고 기사회생했다. 반면 신지훈은 시크릿 가든의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라는 곡을 열창했지만 심사위원들로부터 “노래에만 집중한 나머지 마음을 전달해주지 못했다. 전 시즌 우승자 박지민의 인상이 강한 노래인데 그 기량에 미치지 못했다”라는 혹평을 받았다.
탈락한 신지훈은 “한번 탈락했었는데 다시 뽑아주신 심사위원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가까스로 합격한 이천원은 “두 번이나 문자투표로 다음 라운드를 진출하게 돼 다른 참가자들에게 미안하다.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TOP5까지 왔는데 다음 번에 꼭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K팝 스타2’ 최종 우승자에게는 총 상금 3억원 지급과 우승 즉시 데뷔 기회가 주어지며, 부상으로 르노 삼성의 SM5와 SM3가 제공된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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