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출시 하루만에 서버 중단이라는 굴욕을 겪었던 '심시티5'가 무료 게임 제공을 약속하며 사용자 달래기에 나섰다.
9일(현지시간) 씨넷에 따르면 루시 브래드쇼 일렉트로닉아츠(EA) 맥시스 부사장은 심시티5의 서비스 중지에 따른 보상의 의미로 EA가 제공하는 일부 PC다운로드 게임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심시티5를 퍼블리싱하는 EA 측은 오는 18일 심시티 이용자들에게 불편함을 상환할 수 있도록 무료 게임 제공을 안내하는 이메일을 보내겠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게임 목록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EA가 서비스 중인 게임 스토어 '오리진'에서 선정해 재공지될 예정이다.
EA는 지난 7일 과부하에 따른 서버 및 네트워크의 안정성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업데이트를 위해 일시적으로 접속을 차단했다. 접속이 중단된 이용자들이 일제히 재접속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웹에 과부하가 걸려 서비스 첫날 사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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