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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자매, 호남대 공자학원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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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13일 위촉식, 특강 통해 일본어·중국어 단기독파 비법 등 소개"

조혜련 자매, 호남대 공자학원 홍보대사 위촉 조혜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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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겸 방송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조혜련 씨와 중국 인민대를 졸업하고 국내에서 중국어 명강사로 명성을 얻고 있는 조씨의 동생 조혜숙 씨 자매가 호남대학교 공자학원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호남대학교 공자학원(원장 이정식)은 오는 13일 오전 10시30분 광산캠퍼스 총장실에서 조혜련 씨 자매를 호남대 공자학원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이날 조혜련 씨는 오전 11시부터 광산캠퍼스 상하관 소강당에서 특강도 실시할 예정이다.


엄청난 노력으로 짧은 기간에 일본어와 중국어를 독파하고 관련 서적 등을 잇달아 출간하는가하면, 중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조혜련 씨는 이날 호남대학교 학생들과 만나 ‘중국이야기, 그리고 힐링토크’를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도전'의 아이콘이자 '열정'의 전도사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조 씨는 이번 특강에서, 지난 2005년 6개월간의 지옥훈련을 통해 일본어를 독파하고 일본 방송계에 데뷔한 과정과 2010년 중국어에 도전해 1년 2개월 만에 新 HSK 5급을 획득하게 된 과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조 씨는 데뷔한지 20년이 넘은 방송인으로 코미디, 버라이어티쇼, 드라마, 영화 등에서 장르를 막론하고 카멜레온처럼 변신하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중이던 1992년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한 이래 ‘웃으면 복이 와요’, ‘오늘은 좋은날’, ‘일요일 일요일 밤에’, ‘세바퀴’, ‘스타 주니어쑈 붕어빵’, ‘스타킹’ 등에 출연했다.


특히 ‘웃으면 복이 와요’에서 영화 ‘반지의 제왕’의 ‘골룸’으로 완벽하게 분장해서 출연하여 대한민국을 폭소의 도가니로 빠뜨리기도 했다.


2006년 ‘퀴즈! 일본어왕’으로 일본 방송계에 데뷔해 TBS ‘선데이 재팬’, 후지TV ‘메차메차 이케떼루’, 간사이TV ‘오죠마마피’, 니혼TV ‘춤추는 산마저택’ 등에 출연하며 맹렬하게 활동했다.


특히 2009년부터 NHK ‘니혼쓰 리스트’의 공동 MC를 맡게 되었는데, NHK에 고정출연한 한국인 연예인은 그녀가 최초다.


2009년에는 호사카 노부히코 감독의 영화 ‘숲의 노래가 들린다’에 주연으로 캐스팅되기도 했다.


이때 익힌 일본어 공부법으로 ‘조혜련의 박살 일본어’, ‘조혜련의 작살 일단어’, ‘조혜련의 필살 일본어 첫걸음’등의 책을 내서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일본어 교재 외에도 저서로 ‘조혜련의 울엄마’, ‘조혜련의 25분 태보 다이어트’, ‘조혜련의 미래일기’, ‘열렬하다 내 인생’, ‘조혜련ㆍ조혜숙의 쩐빵 중국어 첫걸음’ 등이 있다.


한편 호남대 공자학원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조혜련씨는 향후 호남대 공자학원과 함께 중국의 대표적인 오락프로그램 제작사인 후난위성방송그룹 등 중국 방송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공자학원과 연계한 다양한 중국문화 소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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