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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4, 삼성 모바일 은하계의 정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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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4, 삼성 모바일 은하계의 정점 될 것" 갤럭시S4 초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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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다음주 미국 뉴욕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삼성전자의 차기 스마트폰 ‘갤럭시S4’는 지금까지 삼성전자가 구축한 갤럭시 브랜드 모바일 생태계의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IT전문매체 PC매거진은 9일(현지시간) “갤럭시S4가 성공을 거둔다면 이는 제품 자체의 성능뿐만 아니라 ‘은하계(갤럭시)’로 상징되는 삼성전자의 제품군 전체의 힘에 따른 결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갤럭시S 시리즈로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든 지 2년여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삼성전자는 단순히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제품을 대량으로 찍어내기만 하지 않고 다양한 영역의 제품군에서 고유의 특징과 서비스를 담아내려 했으며, 그 결과 삼성전자는 스마트폰·태블릿·카메라·미디어플레이어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들이 연동해 움직이는 독자적 모바일 생태계를 만들어 제품 하나를 구입하면 다른 제품도 자연스럽게 구입하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미국 통신시장에 처음 갤럭시S가 출시된 2010년만 해도 ‘갤럭시’란 이름을 달지 못했다.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에서는 ‘바이브런트’나 ‘캡티베이트’ 등 완전히 다른 이름으로 나왔다. 삼성전자가 해외시장에서 ‘갤럭시’ 브랜드를 제대로 내세운 것은 7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 ‘갤럭시탭’이 처음이었다. 이후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총 50여 종의 ‘갤럭시’ 브랜드 제품을 출시하며 자사를 대표하는 확고한 브랜드로 입지를 굳혔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터치위즈’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각 미디어기기간 컨버전스의 첫 토대로 삼았다. 안드로이드 고유 인터페이스나 경쟁자인 HTC의 ‘센스’ UI과 확연히 구분되는 삼성전자의 터치위즈는 모든 갤럭시 제품군에 공통으로 적용되면서 고유의 특징으로 자리잡았다.


여기에 삼성 앱스토어처럼 미디어·콘텐츠를 제공하는 창구를 더했다. 안드로이드 기반 운영체제에서 구동되는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 앱 마켓을 통해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S 서제스트 툴’ 등의 도구를 통해 갤럭시 시리즈에 더욱 맞춰진 앱 제공 통로를 사용자에게 제시했다.


여기에 마지막으로 세계적 성공을 거둔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 시리즈 등에서는 그 동안 삼성전자가 고심해 개발한 갤럭시만의 기능들이 탑재됐다. 갤럭시 기기끼리 간편하고 빠르게 파일이나 콘텐츠를 공유·전달하는 ‘S빔’, 갤럭시노트2에서 선보인 화면 분할, 뛰어난 인식력으로 사용폭을 크게 확장한 S펜 등이 그것이다.


PC매거진은 “공개를 앞둔 갤럭시S4는 훨씬 더 독창적인 기능들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스마트폰`태블릿에서 HDTV까지 아우르는 삼성전자 제품들의 컨버전스(미디어 융합)에서 최상점에 위치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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