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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전북은행장, 주총 통해 연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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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김한 전북은행장이 연임됐다. 전북은행은 8일 제5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김 한 전북은행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더불어 2012년도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


김한 은행장은 2010년 전북은행 취임 당시 7조3000억원이었던 자산규모를 2012년말 11조 500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또, 우리캐피탈 인수를 통해 사업다각화를 이루는 등 전북은행의 성장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한 은행장은 “금융지주를 기반으로 중서민과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최고의 소매전문금융그룹'으로 거듭나겠다"며 "사회공헌활동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사외이사로는 한국외환연구원 이종화 부원장과 삼양홀딩스 윤재엽 부사장이 새로 선임됐으며, 송정식, 김두경, 정창모 사외이사는 연임됐다.

또한, 이날 주주총회 후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금융지주 설립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오는 4월 19일에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JB금융지주는 금융위원회 본인가를 거쳐 금년 상반기 중에 본격 출범하게 된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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