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올해 창단한 U-12(12세 이하) 육성반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
수원 구단은 오는 21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 내 풋살파크에서 U-12육성반 공개테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선발 대상은 초등학교 5,6학년이며 수원이 운영하는 U-15유스팀(매탄중)에 입단 가능하거나, 잠재력을 보유한 우수 선수들을 발탁할 예정이다.
신청은 14일까지 구단 홈페이지(www.bluewings.kr)에 있는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gunyang.yoon@samsung.com)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 전형을 거쳐 공개테스트 대상자에게 개별 공지할 계획이다.
수원 U-12육성반은 보급반 형태로 운영되던 기존 리틀윙즈를 보다 세분화한 유소년 육성 시스템 가운데 하나다. 지난 1월 14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구단 클럽하우스에서 학부모 설명회와 함께 첫 발을 내딛었다.
지도자는 강경훈 감독으로 중동중-강동고-숭실대를 졸업한 뒤 국민은행 축구단을 거쳐, 지난해까지 매탄중 코치를 역임했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 "육성반은 연간 3회 공개 테스트를 통해 권역 내 우수 선수를 유치하고, 수원만의 노하우를 통해 유망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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