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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실업률 하락에 또 신기록...다우 0.23%↑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9초

[아시아경제 김근철 기자]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실업률 감소라는 호재에 힘입어 1만4300선을 돌파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3%( 33,25포인트) 상승한 1만4329.49로 거래를 마치면서 연일 최고치 갱신 행진을 사흘째 이어갔다. 스탠다드푸어스 (S&P ) 500 지수도 0.18%( 2.81포인트) 올라 1544.26에 마감했다. 주춤하던 나스닥 지수도 전일보다 0.30%(9,72포인트)오른 3232.09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페이스북은 디자인ㆍ기능을 대포 개선한 뉴스피드를 공개한 데 힘입어 4%이상 급등했다. S&P500 지수에서는 소재주와 금융관련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대형은행인 뱅크 오브 아케리카, 골드만 삭스, JP모건은 연방준비은행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를 앞두고 동반 상승했다.

보잉도 문제가 됐던 ‘787드림라이너’ 제조가 재개되기로 했다는 소식에 2.49% 올랐다. 또한 시카모어파트너스가 회사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핫토픽 역시 20% 이상 급등했다.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주일 연속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특히 4주 이동평균 건수는 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7000건 감소한 34만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5만5000건을 밑도는 것이다. 특히 계절적 변동요인을 줄여 추세를 알 수 있는 4주일 이동평균은 34만8750건을 기록, 5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미국의 무역적자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미국 상무부는 1월 무역수지 적자가 444억달러로 전달인 지난해 12월의 381억달러보다 16.5% 늘었다고 밝혔다.하지만 원유수입 증가가 주요원인으로 지목됐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1월중 미국 가계의 소비자신용이 전월대비 162억달러(계절조정)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지난해 12월의 15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증가율로도 지난해 12월의 6.6%를 넘어선 7.0%로 더 상승했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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