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포스코는 인력을 유연하게 운영하고 개별 직원이 폭넓은 업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그간 일부 조직에 한해 적용하던 대실(大室)제를 전략 및 경영지원 스태프 조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7일 발표했다.
대실제란 임원단위 실(室) 산하의 공식부서 없이 실장 책임 인력운용을 맡기는 조직운영 방식이다. 글로벌 경영전략 조직 일원화를 위해 기획재무부문 내 경영전략 기능과 전략사업 및 자원투자전략 관련 기능을 한개 실로 합치기로 했다.
또 혁신지원실을 신설, 혁신기획 및 생산성 혁신 등 혁신업무를 총괄하게 했다. 전사 재해재난 및 보건총괄 기능은 신설된 안전보건사무국이 맡는다. 이밖에 기술부문에 소속돼 있던 글로벌 물류기획 및 품질경영 조직은 탄소강사업부문의 마케팅본부로 통합됐으며 스테인리스사업전략실이 신설됐다.
회사는 "철강시장의 공급과잉으로 인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조직을 축소, 슬림화하고 사업 부문별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최대열 기자 dychoi@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ychoi@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