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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서 박재갑 교수 첫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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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서 박재갑 교수 첫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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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서울대학교병원은 박재갑 교수가 오는 5월 21일까지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 암병원 2층 복도에서 첫 개인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개인전의 주제는 '상생'으로 갤러리힐링(Healing) 개관전이다. 전시회에는 박 교수가 우면산과 서울대병원 앞 창경궁, 등산·강의를 다니는 곳의 주변 등 생활공간에서 보고 느끼며 촬영한 사진 14점과 그림 14점이 걸렸다. 국립암센터원장, 국립중앙의료원장 등을 지낸 박 교수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정서적인 위안을 주고 희망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박 교수는 국립의료원장직에서 물러난 지난 2011년부터 홍익대 미술디자인교육원에 등록해 매주 목요일 저녁 그림을 배웠다. 그림의 주제는 꽃, 나무, 벌, 열매 등 자연이었다.

박 교수는 "신이 만들어낸 자연의 섭리에서 환자들이 희망을 얻길 바란다"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통해 그들 마음에 행복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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