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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이행사항 주민이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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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남 ]


전남도, 7일 평가단 위촉… 공약 평가 객관성 등 확보

전남도는 7일 ‘도지사 공약이행 주민평가단’ 30명을 위촉했다.

도지사 공약이행 주민평가단은 전남도가 책임행정 구현을 위해 구성된 것이다. 도는 지난해 ‘전남도지사 공약사항 관리 조례’를 제정, 객관적이고 투명한 평가에 나설 평가단을 이날 위촉하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공약이행 주민평가단은 지난 1월 도 누리집을 통해 공모, 시장·군수 추천을 거친 22명과 도정평가위원 중 8명을 추가로 위촉해 총 30명으로 운영된다. 임기는 민선 5기가 종료되는 내년 6월 말까지다.

매년 상·하반기 공약사업별 진척 정도, 사업비 확보, 집행비율 등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진이 미흡한 사업이나 개선이 필요한 경우 적절한 조치를 요구하는 활동을 한다.


전남도는 ‘공약이행 주민평가단’ 평가 결과를 누리집에 공개할 계획이다.


정승준 전남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공약이행 주민평가단’ 운영은 지사의 공약 이행 과정과 결과에 대한 도민 참여를 보장, 도민들이 직접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평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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