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경일대, 전주대, 호서대, 연세대, 한남대, 인덕대, 계명대 등 7곳을 2013년도 사관학교형(型) 창업선도대학으로 7일 선정했다.
사관학교형 창업선도대학은 성과가 검증된 공공분야의 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 방식을 민간영역인 창업선도대학에 도입하는 취지로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창업팀에 자금과 입소공간, 전용교육, 전담코칭을 완결형으로 중점 지원하는 것이 특징.
선정된 대학에는 40팀 내외의 창업팀 보육을 위해 연간 30억 원이상의 예산이 투입되고, 최장 5년간의 운영기간이 보장된다. 또 일정기간 동안 창업준비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질 좋은 전용 공간을 제공하고, 창업팀의 특징과 창업아이템을 감안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창업팀별로 관련 업종의 노하우를 보유한 전담 멘토를 배치하고, 대학별 특색에 맞는 창업 커리큘럼과 학사제도를 운영한다.
이밖에도 일반형 창업선도대학 11개도 최대 20억원 내외로 정부예산을 투입, 각 권역별 거점 창업선도대학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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