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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구정 비전, 박근혜 정부 국정목표와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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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5대 국정목표 연계한 지역 사회 청사진 만들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박근혜 정부 5대 국정목표로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맞춤형 고용?복지 ▲창의교육과 문화가 있는 삶 ▲안전과 통합의 사회 ▲행복한 통일시대의 기반구축 등이 제시됐다.


이런 가운데 5년 후 대한민국의 모습을 한 발 앞서 실현시키고 있는 지역 사회가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송파구 구정 비전, 박근혜 정부 국정목표와 유사 박춘희 송파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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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송파구 비전은 ‘구민의 행복 플러스’.


박근혜 정부가 추구하는 국정 비전인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와 일맥상통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둘 정책 비전이 같은 만큼 정책 목표 역시 쌍둥이처럼 닮아있음은 자연스러운 사실이다. 오히려 송파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는 정책의 액션플랜에 해당하는 개별 사업들을 창의적?선도적으로 추진해왔고 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모델로는 지자체 유일의 참살이실습터와 사회적기업허브센터, 연기자 양성 과정 등이 실천적 사업이다.


참살이실습터에서는 유망업종인 바리스타, 네일아티스트 등을 양성하며, 사회적기업허브센터도 지역 사회적기업가들에게 오아시스가 되고 있다. 또 연기자 양성과정은 미래 성장동력의 하나인 문화적 자산을 일자리와 연계시킨 전국 최초의 사업으로 눈길을 끈다.


맞춤형 고용과 복지라는 목표는 구립 산모건강증진센터와 송파실벗뜨락, 송파시니어클럽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오는 10월 개관예정인 전국 최초의 공공 산후조리원인 산모건강증진센터,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새로운 개념의 복합문화센터인 송파실벗뜨락, 은퇴한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창출해 제2의 인생을 계획해주는 송파시니어클럽은 여성과 노년층의 니즈를 반영한 고용과 복지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책 읽는 송파, 그리고 잠실관광특구는 창의교육과 문화가 있는 삶을 위한 야심작. 장지동 공공도서관 건립 등 인프라 확충과 책 읽는 택시, 케이스토리 팝 콘테스트 같은 독창적인 독서문화 콘텐츠를 통해 품격 있는 지역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해 3월 지정된 잠실관광특구는 123층 롯데월드타워를 위시한 관광자원을 통해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와 문화 경쟁력 확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고 있다.


2008년 WHO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받은 송파는 지난해 어린이 안전대상 수상과 2013년 WHO 안전도시 재공인을 통해 그 위상이 강화될 전망이다. 송파는 1~3세대 사이 재능기부, 새로운 효 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6월 1일을 준데이로 선포하는 등 세대 간 갈등해소와 계층 간 통합도 시도하고 있다.


이런 시도는 안전과 통합의 사회를 지향하는 새 정부의 국정목표와 닮아 있다.


행복한 통일시대의 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도 송파라면 본받을 만하다. 통일시대를 준비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애국심. 송파구는 지난해부터 나라사랑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소형 공동주택에 국기게양대 설치를 의무화하고 국경일마다 대대적인 태극기 달기 켐페인을 펼치고 있다. 구청사 앞 태극기 동산, 동별 태극기 거리 등 공간적 특성을 살린 나라사랑 운동도 계속될 예정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새 정부의 국정비전에 발맞추어 올해 구정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각 부처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더 큰 성과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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