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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넘은 용산'···타워팰리스 추월한 용산 주상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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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부동산 시장 변화가 가속화 되면서 강남이 저물고 용산이 떠오르고 있다.


강남은 명문학군, 편리한 교통, 다양한 편의시설 등으로 학군수요가 몰리면서 주거지역으로 인기가 높았던 지역이다.

불패라 불렸던 강남 아파트 시장의 인기가 금융위기 이후 시들해 지고 있다.


판교, 송도 등 혁신학교로 학군이 분산되면서 신흥 명문지역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고 경기불황으로 재건축 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부동산 가격하락이 심화되고 있다.

반면 용산은 서울 도심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 입지적 장점, 굵직한 개발호재로 수요가 늘어나면서 강남을 대체하는 새로운 관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시세차이에서도 나타난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1월 서울 아파트 전년 동월대비 매매가격 증감률은 -4.7%를 기록했다.


강남의 매매가격 증감률은 -6.2%를 기록해 서울 25개구 가운데 하위권의 2번째로 큰 하락폭을 보인 상황이다.


서울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인 곳은 서초(-6.8%)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 송파(-6.2%)가 강남과 같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반면 용산은 -3.3%를 기록해 서울 25개구 중에서도 낮은 하락폭을 기록했다


또한 지속된 부동산 침체로 강남구 대표단지인 ‘타워팰리스 1차’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용산구 대표단지인 ‘용산 시티파크 2단지’가 ‘타워팰리스 1차’의 가격을 추월했다.


단지별 시세에서 보면 2007년 2월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전용 165㎡의 아파트 매매 상위평균 시세 최고가는 28억이었다.


같은 기간 용산구 한강로 ’용산 시티파크 2단지’ 전용 184㎡는 24억으로 ‘타워팰리스 1차’보다 4억이나 낮았다.


하지만 강남집값 하락폭이 커지면서 최근에는 역전현상이 나타났다.


2013년 2월 기준 ‘타워팰리스 1차’가 과거 28억 대비 20억2500만원, ‘용산 시티파크 2단지’가 과거 24억 대비 22억7500만원으로 ‘용산 시티파크 2단지’가 ‘타워팰리스 1차’보다 2억5000만원이나 높게 조사됐다.


이는 용산이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서울 중심에 위치해 있다는 입지적인 메리트와 더불어 대사관, 오피스 빌딩 등의 탄탄한 업무수요, 다양한 개발호재를 가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일 큰 호재로 용산국제업무지구가 개발되면 67조원의 경제효과와 36만명의 고용창출 효과, 연간 5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달성하게 된다.


여기에 서울역 국제컨벤션 센터가 건립 예정이며 용산 민족공원, 남산 그린웨이가 조성된다.


주목할만한 용산 단지로는 동부건설의 서울 용산구 동자동 ‘아스테리움 서울’이 있다. 지난 1월 말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전용면적 128~208㎡ 총 278가구로 구성돼 이 중 최고의 남산 조망권을 확보한 펜트하우스 물량을 분양 중이다.


동아건설은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1가 41-1번지에 ‘용산 더 프라임’을 분양 중에 있다. 지상최고 38층으로 오피스빌딩 1개 동과 아파트 3개 동, 총 559가구다.


아파트는 전용 38~244㎡로 구성됐다. 1호선 남영역과 4·6호선 삼각지역이 도보로 이용가능하고 KTX 용산역과 서울역도 가깝다.


삼성물산은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2가에 ‘용산전면3구역 래미안’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상40층, 2개동 총 195가구 규모로 이 중 141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며 전용 141~242㎡로 구성됐다.


지하철 1호선 용산역 및 4호선 신용산역이 도보2분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박소연 기자 mus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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