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팔도는 라면 사업 3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CI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새로운 CI는 '팔도의 맛 30년'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30년 동안 팔도의 다양한 제품이 고객들에게 사랑받아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팔도는 태양을 형상화한 이미지를 넣어 밝은 세상, 포근한 세상을 고객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팔도는 1983년 9월 국내 최초로 액상스프를 활용한 '팔도라면 참깨'와 클로렐라를 활용한 '팔도라면 클로렐라'를 출시해 라면 사업에 뛰어 들었다.
팔도는 1986년 세계 최초로 사각용기를 활용한 용기면 '도시락'을 출시하며 라면시장에 혁신을 일으켰다고 평가받고 있다.
1990년대 대형 용기면 '왕뚜껑', 2011년 하얀 국물 라면 '꼬꼬면' 등으로 라면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오기도 했다.
지난해 출시한 '남자라면'도 지난해 200억원 이상 판매되는 등 선전하고 있다.
최재문 대표이사는 "팔도는 30년 동안 라면시장의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흡수해 도전적인 제품,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제품 등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며 "고객과 함께 하는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팔도는 이달부터 7월까지 팔도랜드 이벤트 사이트에서 고객사은대잔치를 진행한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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