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 영상회의 열어 공직 기강 확립·국정 현안 추진 당부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박근혜 정부의 정부조직개편안 처리 지연으로 국정 공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공직 사회 기강 잡기에 나섰다.
행안부는 6일 오전 이삼걸 제2차관 주재로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 영상회의를 개최해했다.
이 자리는 새정부 출범 초기 빈틈없는 주요 국정현안 추진과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이 주요 의제였다.
행안부는 각 시·도 참석자들에게 해빙기 재난예방대책, 공직 기강 확립대책, 지방물가 안정관리대책, 자전거길 안전점검, 지방재정 균형집행 등의 주요 현안에 대해 각 시·도의 철저한 추진을 당부했다.
이삼걸 제2차관은 회의에서 "정부조직 개편이 마무리 되지 못한 상황에서 새정부 출범 10일째를 맞고 있어 국민들의 우려가 커질 수 있다"며 "당면한 국정현안을 꼼꼼히 살펴보고 공직자들의 공직기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