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미국과 중국이 북한의 3차 핵실험과 관련해 새로운 제재 방안을 마련하는데 합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익명의 외교관계자를 인용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양국은 5일 열리는 유엔안보리 이사회에서 기준의 대북제제안에 새로운 제재안을 덧붙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안보리 관계자는 "유엔 안보리에서 미국과 중국이 새로운 제재방안을 내놓을 것"이라며 "(양측간에) 제재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기존의 제재안에는 탄도미사일 및 핵무기와 관련된 물자와 북한 지도부가 이용했던 사치품에 대한 금수조치 등이 담겨졌다.
현재까지 미국과 중국이 합의한 제재방안이 어떤 내용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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