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세븐일레븐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중저가 상품을 늘리고, 할인 방법을 강화한다고 5일 맞았다. 경기불황에 따라 소비가 위축되면서 고가의 사탕 구매도 줄어들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전체 상품 중 45%를 차지했던 1만원 이상 고가상품을 올해는 30% 수준으로 줄이는 대신, 1만원 이하 중저가 품목을 전년 대비 20% 가량 늘려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세븐일레븐은 할인폭도 최대 32%까지 제공한다. 롯데카드 또는 신한카드로 1만원 이상 구매 시 20% 현장 할인해 주고, 올레KT 할인(15%)도 중복 적용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세븐일레븐은 보라카이 여행상품권, 스마트TV, 모바일상품권 등의 경품을 지급하는 '사랑하는커플ㆍ화려한솔로' 이벤트도 준비했다. 세븐일레븐에서 화이트데이 행사상품 구입 후 홈페이지(www.7-eleven.co.kr)에 영수증 행운번호을 입력 후 경품 테마인 '커플' 또는 '솔로' 중 한가지를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