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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공공주 강세 속 중국발 악재…혼조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1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4일(현지시간)혼조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유럽 최대 은행인 HSBC의 실적 부진과 중국의 비제조업 지표가 악재로 작용했지만, 공공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큰 폭의 하락을 막았다.


이날 범유럽권지수인 Stoxx유럽600지수는 전일과 같은 수준인 289.02로 장을 마감했다. 국가별로는 영국 FTSE100지수가 0.52% 하락한 6345.63으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DAX지수는 0.21% 떨어진 7691.68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FTSE MIB지수도 0.76% 빠졌다. 반면 프랑스 CAC40지수와 스페인 IBEX35지수는 각각 0.27% 오른 3709.76, 0.72% 상승한 8246.30을 기록했다.

특히 HSBC은행은 이날 세전 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훨씬 밑돌면서 하락세를 이끌었다. 세계 최대 규모의 광산업체인 BHP빌리턴과 알리미늄 생산업체 리오틴토그룹은 각각 원자재 생산업체의 약세로 각각 2% 넘게 빠졌다.


다만, 프랑스 최대 통신사인 프랑스 텔레콤은 모건스탠리가 주가가 50%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5.7% 뛴 7.72유로를 기록했다.


또 공공주를 중심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프랑스의 수질관리업체인 베올리아는 6% 오른 10.22유로를, 스페인 에너지 전문업체 렙솔은 2.5% 상승한 16.70유로를 기록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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