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이기우가 천재의사로 완벽하게 변신, 섬세하면서도 절제된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OCN '더 바이러스'에서 첫 등장에서부터 시청자들을 무장해제 시키는 따뜻한 카리스마를 지닌 천재의사로 완벽 변신하며 눈길을 모은 것.
지난 1일 방송된 '더 바이러스'에서 이기우는 헌신적인 의사이자 재능있는 과학자로, 대한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김세진으로 분해 특수감염병 위기 대책반을 이끄는 열혈반장 이명현(엄기준 분)과 정반대의 캐릭터를 선보이며 부드러운 겉모습 안에 냉철한 매력을 담고 있는 외유내강형 인물을 1회부터 신선하게 선보였다.
환자와 간호사들에게 자상하고 다정다감한 따뜻한 의사의 모습이지만, 사상 초유의 바이러스 감염 사태 앞에서는 이성적이고 다소 냉철한 모습으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선보인 것.
또한 2년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변이질서를 발견하는 공동연구에서 공을 독차지하려는 윤과장(송영규 분)의 명성에 가려진 아픔이 드러난 가운데, 고뇌를 내포한 절제된 내면 연기를 섬세하게 표현, 극에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기우의 절제연기는 대사 없이도 복합적인 캐릭터의 감정들을 리얼하게 표현해내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는 외유내강형 파워를 지니고 있어, 여태껏 선보인 적 없는 천재감염학자의 미스터리한 매력을 함께 의사가운 속에서도 돋보이는 꽃닥터 비주얼로, 천재성과 훈남의사 캐릭터를 모두 표현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상위 1%의 두뇌와 비주얼을 모두 갖춘 캐릭터다” , “잠깐의 등장에도 돋보이는 존재감을 발휘한다”, “빠른 호흡으로 전개되는 긴박한 상황 속에 이기우의 절제된 연기가 극의 중심을 잡아주며 이완 시키는 느낌이다” , “이성과 감성 두가지 매력으로 따뜻한 카리스마를 가진 세진에게 무장해제 당한 느낌!”, “꽃닥터로 완벽 변신, 혼연일체 세진캐릭터” 등 이기우와 캐릭터를 향한 호평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더 바이러스’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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