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대전시에 기반을 둔 건설사 ㈜금성백조주택이 지난달 28일 지역 내 한밭대에 학교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한밭대 이번 대학발전기금을 ‘정성욱 장학기금’으로 운영, 매학기 1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장학금은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과 한밭대의 연이 계기가 됐다. 정 회장은 2001년 한밭대 산업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3기를 수료했고 2009년 한밭어울림 고문, 한밭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산학자문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한밭대 총동문회가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한밭인상을 수상했다.
정성욱 회장은 "올해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우수한 한밭대 학생들이 많이 지원해 한 가족이 됐다"면서 "한밭대가 발전기금을 통해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 열정이 넘치는 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성백조주택은 아파트 브랜드인 '예미지'의 사랑나눔 봉사단을 통해 매년 학교, 학회, 연구소 등에 후원·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전달한 금액은 9억여원에 이른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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