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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훔쳐간 전 여자친구 고소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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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한 미국 남성이 전 여자친구가 자신의 정자를 훔쳐갔다며 법적 조치를 요청했다.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2일(현지시간) 레인 하딘이라는 남성이 텍사스주 해리스 카운티에서 정자은행과 전 여자친구 토비 데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하딘은 법정에서 정자은행이 자신의 정자를 무단으로 가져가는 것을 막는 적절한 보호장치를 마련하는 데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그가 법적 소송까지 불사하는 이유는 데벌이 자신의 정자를 이용해 아이를 낳았기 때문이다. 지난 2011년 하딘과 헤어진 데벌은 이 정자은행을 찾았고 하딘의 정자를 이용해 임신했다. 이 때 태어난 아들은 현재 2살이며 유전자 테스트 결과 하딘의 자식임이 밝혀졌다.

하딘의 변호사는 정자은행이 아무런 질문도 않고 선뜻 하딘의 정자를 데벌에게 내줬다고 주장했다. 정자은행측은 현재 공식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하딘과 또다른 전 여자친구 캐서린 르블랑은 지난 2002년 텍사스 남성의학 서비스의 정자은행과 계약했다. 계약서에는 르블랑만이 오로지 하딘의 정자를 이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하딘은 현재 이 아들 때문에 고심하고 있다. 아들이 18살이 될 때까지 양육비를 내야 할 뿐더러 자신과 가족에게도 파급효과를 끼치기 때문이다. 그는 "이 아이 역시 성인이 된 후 자신의 출생비밀을 알고는 충격에 빠질 것"이라고 걱정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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