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윤세아가 줄리엔강의 깜짝 손편지에 눈물을 펑펑 흘렸다.
2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줄리엔 강 윤세아 커플의 마지막 하루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가상 결혼을 마무리하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 하루였던 만큼 줄리엔 강은 윤세아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직접 만든 이별 선물도 건넸다. 윤세아는 줄리엔 강의 세심한 배려에 크게 감동했다.
줄리엔 강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직접 한글로 쓴 손 편지를 건넨 것. 윤세아는 줄리엔 강이 편지를 썼다는 사실에 기대에 가득 찬 눈빛을 보냈다.
편지에는 그동안 줄리엔 강이 윤세아에게 느꼈던 감정과 마지막 이별의 순간에 대한 아쉬움이 물씬 느껴졌다. 윤세아는 특히 줄리엔 강이 마치 어린아이처럼 정성들여 쓴 글씨를 보고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두 사람은 속마음 인터뷰를 통해 못다 한 이야기들을 꺼내기도 했다. 줄리엔 강은 "더 이해하고 잘해줄 수 있었는데, 늦은 것 같다"고, 윤세아는 "어깨씨만의 표현 방법이 있었던 것 같다. 나도 자꾸 확인 받고 싶었다. (줄리엔 강의 마음을) 몰랐던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스킨십에 목을 메는 광희 선화 커플의 모습이 전파를 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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