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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의 간판 이승훈(대한항공)이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향한 전망을 밝혔다.
이승훈은 1일(한국시간) 독일 에르푸르트에서 열린 2012-201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8차 대회 남자 10000m 디비전A(1부 리그)에서 13분19초8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네덜란드의 강호 봅 데 용(12분53초56)과 요리트 베르그스마(12분55초36)가 1,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이 종목 동메달을 획득한 이승훈은 오랜만에 메달을 추가하며 그간 부진을 만회했다. 올 시즌 월드컵 장거리 랭킹에서는 257점으로 베르그스마(400점)와 봅 데 용(380점), 스벤 크라머(300점) 등 네덜란드 3인방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어 열린 여자 5000m 디비전A에서는 김보름(한국체대)이 7분41초22의 기록으로 11위에 올랐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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