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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새 위원장 내정 " 국내외 현안 밝고 조직 이끌 리더"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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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금융위원회는 2일 신제윤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금융위원장에 내정됐다는 소식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가계부채, 중소기업 및 서민 관련 금융정책은 물론이고 조직 장악력도 뛰어나다는 이유에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날 "기획재정부 1차관을 역임해 누구보다 경제와 금융 현황을 잘 파악하고 있다"면서 "특히 국제금융 업무도 맡은 경험이 있어 국내외 정책 조율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은보 사무처장을 비롯한 금융위 일부 직원들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출근해 신임 위원장 업무파악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신 내정자가 금융정책 수장으로 직면할 과제는 하우스푸어를 포함한 가계부채 문제다. 이 때문에 정책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계부채는 그 규모가 1000조원을 육박할 정도로 좀처럼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난제중 하나다.

특히 가계부채와 맞물려 이달 중 출범하게 될 18조원 규모의 국민행복기금은 그 금융위원장으로 처음으로 추진할 정책으로 꼽힌다.


새 정부가 무게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과 서민지원도 신 내정자가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이다. 금융위는 중소기업과 서민지원을 위해 올해 각각 186조원과 3조원의 자금을 투입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금융위는 내정자가 결정된 만큼 인사청문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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