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부진과 연방 정부의 예산 자동삭감 우려에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15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25% 떨어진 1만4019.47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S&P 500 지수는 0.46% 내린 1507.71을, 나스닥 지수는 0.45% 하락한 3145.8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은 미국 연방 정부의 예산 자동 삭감을 의미하는 시퀘스터 협상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시퀘스터가 발동하는 이날 존 베이너(공화당) 하원 의장 등 의회 지도부와 시퀘스터 돌파구 마련을 위한 회의를 한다.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월 소비지출이 전월보다 0.2% 늘어나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과 일치하는 증가 폭이다.
그러나 같은 달 개인소득은 3.6% 줄어들어 지난 1993년 1월 이후 20년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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