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해외시장에서의 대한민국 대표 비타민 입지 다지며 한류열풍 가세 "
국내 건강기능식품 대표 기업 비타민하우스(주)(대표 김상국)가 지난 20일 태국의 KOCHY COSMED 사와 독점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약 300만불 규모(한화 32억원 상당)의 이번 계약으로 비타민하우스의 해외시장 진출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비타민하우스 제품은 태국 내 관련 기관의 수입 허가를 위한 등록을 진행 중이며 2/4분기 내 현지 시장에 출시 될 예정이다.
이미 싱가포르,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와 이란, 중국 등 해외시장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는 비타민하우스는 씹어먹는 비타민C 및 종합비타민제 등 물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태국에는 DIY비타민 제품뿐만 아니라 DIY비타민 솔루션을 현지 특성에 맞게 보완 개발하여 현지에 새로운 서비스 모델로 공급할 예정이다.
비타민하우스㈜ 김상준 총괄운영본부장은 “태국의 경제성장률은 연 6.4%에 이르는 등 최근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비타민하우스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동남아 시장에 전파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비타민하우스 해외사업팀 양덕모 팀장은 “단순히 제품을 수출하는 구매자-판매자 관계가 아닌 고품질의 제품과 검증된 고객 서비스, 마케팅의 접목을 통해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출 뿐 아니라 경제침체로 어려운 내수 시장에서도 홈쇼핑 등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는 비타민하우스가 앞으로 어떤 행보로 건강기능식품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문의=1588-8529, www.vitamin-house.com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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