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 배종옥이 조인성을 향해 반격에 나설 예정이다.
2월 28일 '그 겨울'(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제작사 측은 "'그 겨울' 7회에서 배종옥이 조인성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반격에 나선다"고 예고했다.
지난 '그 겨울' 6회에서는 오영(송혜교 분)을 두고 오수(조인성 분)와 왕비서(배종옥 분)가 맞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한 침대에서 잠을 잔 것에 대해 왕비서가 오수에게 훈계하려 하자 오수는 오영의 '불면증'이라는 무기를 꺼내 들었고 이에 왕비서는 '결혼'이라는 카드를 꺼내 상황을 정리, 오수를 분노케 했다.
28일 오후 방송하는 '그 겨울' 7회에서는 지난 여세를 몰아 왕비서가 오수를 향한 반격을 시작한다. 그 내용은 바로 오수의 지문 검사를 의뢰하는 것.
왕비서는 우연히 얻게 된 오수의 지문이 묻은 유리를 감정 의뢰하며 다시 한 오수의 정체에 대해 의심, 그의 숨통을 조인다.
'그 겨울' 제작사 측은 "조인성과 송혜교의 로맨스로 눈과 마음이 즐거워지기도 하지만 조인성과 배종옥, 김영훈 등의 인물들 간의 팽팽한 줄다리기 또한 중요 관전 포인트다. 매 회 긴장과 스릴 넘치는 줄다리기가 계속 되니 기대를 갖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황원준 기자 hwj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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