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
"3월부터 38개교에 식재료 공급 개시 "
![광주시 남구, 광주최초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센터 개소](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3022816211149964_1.jpg)
광주시 남구청(청장 최영호)이 광주지역에서 최초로 28일 오후 3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개소하고, 3월부터 각급학교에 우리 지역 친환경 식재료 공급을 개시한다.
개소식은 남구 포충로 937(양과동 893-3) 구 대촌동초등학교 내에 설치된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학교관계자, 생산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며, 경과보고, 테이프 컷팅, 시설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남구는 학교급식지원센터 개소를 위해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 구성, 지원센터 사무실, 저온저장시설, 주문·배송시스템 구축 등 전반적인 준비를 마쳤다.
![광주시 남구, 광주최초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센터 개소](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3022816211149964_2.jpg)
또한 센터 운영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지역 친환경 농축산물과 유전자변형·트랜스지방, 화학조미료 등 유해첨가물이 없는 친환경 가공품을 우선 공급하기 위한 관련 조례개정 작업을 3월 의회 회기 내에 마칠 방침이다.
지역 농민 및 생산자 단체들에서는 학교에 식재료가 공급이 개시되는 시기에 맞춰 현재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 중에 있으며,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관내 초·중·특수학교 38개교에 친환경 식재료가 공급된다.
![광주시 남구, 광주최초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센터 개소](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3022816211149964_3.jpg)
최영호 남구청장은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모든 영역의 생산물이 소비자와 바로 연결되는 지역경제순환시스템의 일환“이라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생산자들은 우리지역에서 생산물을 판매할 수 있어 좋고, 학생들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질 좋은 친환경 급식을 공급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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