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떠오르는 신성장 고부가가치 산업인 '마이스(MICE) 산업' 육성을 위해 도내 27개 기관과 손을 잡았다. 마이스 산업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박람전시회(Events & Exhibition)를 융합한 새로운 산업을 말한다.
도는 27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이비스 호텔'에서 경기관광공사 등 도내 24개 기관 및 서울지역 3개 호텔 등 모두 27개 기관과 'MICE Alliance'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경기 MICE Alliance에 참가한 도내 기관은 킨텍스,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이비스 앰배서더, 라마다 프라자 수원, 파인리조트, 곤지암리조트, 호텔 미란다 등 24곳이다. 또 서울지역 김포 롯데호텔을 비롯해 스탠포드호텔, 메리어트호텔 등이 참여했다.
경기 MICE Alliance는 앞으로 MICE 유치 및 개최를 위한 컨설팅과 MICE 유치ㆍ개최 주관 기관을 지원하게 된다. 또 해외 공동광고, 로드쇼 및 주요 MICE 박람회 공동 참가, 공동 관광상품 개발, MICE 참가자에 대한 원스톱 정보제공, 참가자들의 소비촉진 강화 방안 모색 등의 활동도 펼친다.
도는 최근 한류관광 MICE 복합단지 조성 및 K-POP 아레나 공연장 유치로 MICE 산업의 외형적 확장과 더불어 경기 MICE Alliance 구성을 통해 신성장 동력으로써 MICE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MICE 관련 방문객은 일반관광객보다 2~2.5배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이번 경기 MICE Alliance 출범이 경기도 MICE 산업 발전을 앞당기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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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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