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비엔날레 관계자 정원박람회장 현장 점검 "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2013 일본고베비엔날레가 상호 교류 전시회를 갖는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는 27일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열리는 2013고베비엔날레 관계자들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교류 전시회를 갖기 위해 순천을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3고베비엔날레 총괄감독인 요시다 히로미 등 7명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해 정원박람회 조직위 관계자와 고베비엔날레 작품을 설치할 장소 등을 점검하고 있다.
고베비엔날레측은 그린(Green)을 테마로 꽃으로 만든 조형물을 3월 말까지 정원박람회장 실내·외 전시관에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고베비엔날레는 교류 전시회를 위해 동경예술대학 미술학부 강사이며 2011고베비엔날레 크린아트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소노베 히데노리 씨를 파견할 계획인데, 일본 현대미술의 작품 양식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정원박람회장에는 일본 사가현과 고치현이 직접 세계정원에 참여해 물을 사용하지 않고 돌과 모래로 지형을 만들고 나무를 심어 산수를 표현하는 일본 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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