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통화의 채권
초저금리 시대 대안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대신증권은 일본의 대표적인 고수익 채권상품인 '우리다시본드'를 봄맞이 투자상품으로 소개했다.
우리다시본드는 일본 개인투자자에게 소액으로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통화의 해외채권이다. 일본에서 초저금리 시대의 대안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양한 이머징마켓 통화로 발행돼 상대적으로 고금리를 제공하고 신용등급이 높은 국제기구,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발행이 이뤄져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보유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신증권은 지난 21일부터 '우리다시본드'의 매매를 중개하며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중개대상 채권은 한국수출입은행에서 발행한 총 5종의 해외채권으로 터키 리라, 러시아 루블, 멕시코 페소, 남아공 랜드 등 총 4개 통화로 발행됐다. 표면금리는 연 6.46~8.04%로 다양하며, 만기는 2015년과 2017년이 있다. 이자소득세율은 국내와 동일한 14%(주민세 1.4% 별도)가 적용되며, 자본차익·환차익은 모두 비과세된다. 개인투자자는 통화별로 투자대상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해외채권 중개매매서비스를 이용해 '우리다시본드'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들은 전국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해 외화증권 계좌를 개설하고 매수 예약신청을 하면 된다. 매일 매수예약신청이 가능하며 언제든지 중도환매가 가능하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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