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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여성발명협회는 27일 열린 2013년 정기총회에서 제 7대 회장으로 조은경 다손 대표를 선출했다.
조 신임 회장은 1954년생으로 연세대학교에서 식품공학 석사와 생명공학 박사를 취득한 후 1997년부터 식품 가공 연구 개발형 회사인 다손을 설립·운영해 왔다. 현재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생명공학과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정기총회에 이어 개최된 취임식에서 조 회장은 ▲여성발명인과 기업인의 저변 확대·활동 활성화 ▲수요자 중심의 발명 진흥 사업과 내실 역점 사업 추진 ▲한국여성발명협회의 재정 확충과 건전성 확보 ▲여성 발명의 세계화 등을 주요 과제로 제안했다.
조은경 회장은 "여성 발명인과 기업인들의 현황과 요구 사항을 청취, 파악할 수 있는 신속하고 원활한 소통 구조를 마련해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발명 진흥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대한민국 여성들이 더 많은 발명을 하고, 지식재산권을 통해 경제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대변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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