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이집트 야권 세력이 공정한 선거가 보장되지 않으면 4월 총선을 보이콧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집트 진보 세력 및 좌파 그룹 등으로 구성된 범야권단체인 구국전선(NSF)은 26일(현지시간) 회의를 열고 4월에 시작되는 총선은 법으로 공정하고 자유로운 선거가 보장되어야 한다며 주장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총선을 거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과 야당 지도자간의 대화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무르시 대통령은 오는 4월 22일을 시작으로 3개월 동안 4차례의 총선을 치르자고 제안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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