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진행 중인 삼부토건에 대해 우리은행 등 채권단이 오는 28일까지 긴급자금 40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우리은행이 26일 밝혔다.
대신 채권단은 삼부토건이 단독으로 진행해온 르네상스호텔 매각을 채권단 주도로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삼부토건은 오는 6월1일까지 르네상스호텔을 매각해 채권단에 부채 7500억원을 상환하기로 약속했으나 매각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지지부진해왔다.
채권단은 조만간 매각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를 발송하는 등 본격적으로 매각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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