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카이스트(KAIST) 기계공학과 배충식 교수(49 사진)가 세계자동차공학회(SAE, 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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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 여년 동안 자동차 엔진의 새로운 연소기술과 대체연료 적용에 대해 중점적으로 연구해 온 배 교수는 국내 최초로 세계자동차공학회 최우수논문상인 콜웰상(Arch T. Colwell Merit Award)과 호닝상(Harry L. Horning Memorial Award)을 1997년과 2006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세계자동차공학회는 전 세계 자동차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회이다. 약 14만명의 자동차, 항공 전문가와 기술자들로 이뤄진 세계 최대의 자동차 관련 학회다. 자동차 공학 분야에 선도적 연구업적을 남겨 이 분야 발전에 공헌한 전문가 중 매년 20명 이내로 뽑는 석학회원은 1905년 학회 창립 이래 현재까지 총 600여 명이 선정됐다.
배 교수는 지난 2000년 대통령연구원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카이스트 연소기술연구센터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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